농심, 인천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온실가스 감축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2-11-02 08:46:11
수정 2022-11-02 08:46:11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농심은 최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심은 향후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른다.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매년 약 4,6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라면과 스낵 제조 중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공기압축기와 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 2021년까지 총 4,47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본사는 물론 공장과 물류센터까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주 처분…"시설자금 확보 목적"
- N번 뒤집힌 ‘컵 보증금제’…일관성 없는 친환경 정책
- 신세계 본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장 리뉴얼 및 신규 입점
- HD한국조선해양, LNG선 1척 수주…3672억 규모
- 쿠팡, 보안 기본도 안 지켰다… “전자서명키 악용”
- K-게임, 보안 역량 극과 극…크래프톤·넷마블 ‘취약’
- SK에코, '脫 건설' 전략 마침표…반도체 소재 회사 4곳 편입
- 美 상무 "한국 車 관세 15%…11월 1일자 소급 인하"
- 삼성, '두번 접는 폰' 공개…폴더블폰 시장 판도 바꿀까
- 금호타이어, 폴란드에 첫 유럽 공장…"수익성 확대 기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엘앤에프, 자사주 100만주 처분…"시설자금 확보 목적"
- 2N번 뒤집힌 ‘컵 보증금제’…일관성 없는 친환경 정책
- 3신세계 본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장 리뉴얼 및 신규 입점
- 4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남원하늘중, '소녀생각 KIT' 전달
- 5이숙자 남원시의원,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감사패 받아
- 6동두천시, 미군 공여구역 개선 방안 모색
- 7의정부시, 2026년 노인 일자리 5,091명…100명 더 늘린다
- 8연천군, ‘똑버스’ 경기도 서비스 평가 1위…이용객 두 배 늘어
- 9동두천시, 2026년 예산 6,040억 원 편성
- 10파주 ‘심학산 빛의 거리’, 야간 매출 2배…상권 활성화 효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