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지역 IT산업 육성과 인력난 해결 위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경북테크노파크-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 우즈벡 IT Park 및 이노테크노파크와 지난달 3자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와 함께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를 방문해 우즈벡 IT Park 및 이노테크노파크와 각각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우즈베키스탄 IT Park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역량강화 PMC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즈벡 IT Park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운영인력 및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IT Park 운영모델 수립 ▲운영인력 및 입주기업 대상 역량강화 교육 ▲IT 네트워크 환경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우즈벡 IT Park는 우즈벡 IT산업 발전을 위해 2019년 설립된 우즈벡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IT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창업지원, IT 기업 수출지원 및 기술인재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TP-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우즈벡 IT Park 간 협약체결식에는 경북테크노파크 김양진 센터장, 김현우 경일대학교 부총장 외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 소속 6개 대학 사업단장이 IT Park를 방문하여 ▲IT 스타트업 육성 및 역량강화 지원 ▲IT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등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테크노파크, 대경LINC3.0협의회는 같은 날 우즈벡 이노테크노파크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즈벡 혁신개발부의 테크노파크 담당 국장, 이노테크노파크 원장 및 지역 테크노파크 센터장 등이 참석하였고 이노테크노파크 견학 후 간담회를 가졌다.
우즈벡 이노테크노파크(INNO Technopark)는 한국의 테크노파크 조성·운영모델을 토대로 올 1월 설립된 혁신개발부 산하기관으로, 창업·보육 지원을 비롯하여 R&D 지원,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개방형 공동제작실)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스타트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뿐 아니라 양국 대학 간 인적교류를 통한 우수 산업인력 육성, 지역기업 기술인력 수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벡 혁신개발부 사절단은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해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참관, 경북테크노파크 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향후 협력방안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마중물 삼아 국내 IT 기업들과 스타트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넘어서 지역대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기업의 전문인력 수급난 해결에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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