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카타르 공항,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 완료 外

△ 카타르 공항,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 완료
사상 처음 중동에서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카타르 국제공항은 월드컵 손님 맞이를 위한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카타르 국제공항은 마치 거대한 실내 열대 정원을 연상케 합니다.
카타르 항공의 악바르 알 베이커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시설을 자랑스럽게 선보이면서 “오늘 공항을 둘러본 여러분들은 이곳이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항은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수용가능인원이 기존 4,000만명에서 약 5,80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카타르는 월드컵 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멸종하려 애쓰다니…웃기는 일”…공룡의 경고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정상회의에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프랭키’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공룡은 “멸종을 택하지 말라”는 메세지의 팻말을 목에 걸고 사람들 사이를 걸어 다니며,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얘기지만, 멸종을 경험한 공룡의 메세지라 사람들로 하여금 더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서 프랭키는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연설을 한바 있습니다.
당시 프랭키는 화석연료 사용을 멈추지 않는 인류를 향해 “멸종하는 건 나쁜 일인데도 멸종하려고 애를 쓰다니. 7000만년 전에도 들었던 가장 웃기는 일”이라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 ‘여성 탄압’ 탈레반, 놀이공원 이용 금지
여성 인권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이번에는 수도 카불에서 여성의 놀이공원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 권선징악부 대변인 모함메드 아키프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공원에서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은 올해 초 놀이공원 이용 시 요일별로 남녀를 분리하라고 명령했는데,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여성 출입 자체를 막기로 한 겁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카불에만 적용되지만, 차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탈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은 남성 보호자 없이는 장거리 여행도 할 수 없게 됐고, 여성에 대해서는 얼굴을 모두 가리는 의상 착용도 의무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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