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크루즈, 초대형 크루즈선 ‘아이콘호’ 예약 개시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2024년 1월부터 새롭게 운항되는 ‘아이콘클래스(Icon Class)’의 첫 번째 크루즈선 아이콘호(Icon of the Seas)의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 25만 톤 급의 아이콘호는 현재 세계 최대 크루즈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오아시스 클래스를 뛰어넘는 규모로 40여 개의 레스토랑과 바, 6개의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가 존재하는 워터파크, 선상 인피니티 풀, 거대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돔, 바다 위 약 47미터 높이에서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크라운 엣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액화천연가스 및 해안 전력 연결과 관련된 환경 친화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제이슨 리버티(Jason Liberty) 로얄캐리비안 그룹 CEO는 “우리는 새로운 선박을 공개할 때마다 여행 산업의 기준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향상시킨다”라며 “아이콘호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온 50여 년 역사의 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콘호는 7박 8일 일정으로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동부와 서부 카리브해를 연중 운항하며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사유섬인 바하마의 퍼펙트데이 앳 코코케이를 포함해 멕시코의 코수멜, 세인트마틴의 필립스버그, 온두라스의 로아탄 등을 방문하게 된다.

예약 및 문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