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부서 선발 ... 세무회계과 재산관리팀 최우수상

전국 입력 2022-11-14 15:45:04 수정 2022-11-14 15:45:04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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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방재관리팀·농업정책과 김경임 팀장 우수상

강원도 양구군청.[사진=양구군]

[양구=강원순 기자]강원도 양구군은 올해 적극 행정(규제혁신)을 펼친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한 선발 결과 세무회계과 재산관리팀 최우수상, 건설과 방재관리팀 및 농업정책과 김경임 팀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0월 부서별 적극 행정 사례를 접수하고 담당자의 적극성,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및 전문성 등 심사기준에 따른 1차 사전심사를 거친 뒤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난 11일 최종 선정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무회계과 재산관리팀은 군의 숙원 과제였던 ‘해안면 무주지 규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약 2년 만에 개간 비 산정 용역을 추진하고 결과를 조건 없이 수용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장기 미해결 과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정책과 김경임 팀장은 전국 최초 시래기 레토르트 가공시설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래기 간편식품과 메뉴 개발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과 양구시래기 위상 제고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건설과 방재관리팀은 상무룡 2리와 월명리를 연결하는 현수교를 조성해 계절에 의해 이동권의 제약을 받는 마을 주민들의 위험과 소외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밖에,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문자 알림서비스를 추진한 보건정책과 정순옥 주무관, 관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추진한 경제일자리과 권민지 주무관, 산림 피해 대비 주택 피해 우려 목 사전 제거 사업을 추진한 생태산림과,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평생교육과 교육정책팀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적극 행정 우수부서와 공무원에게는 적극 행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센티브 부여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재식 기획감사담당관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연한 공직 문화 조성과 더불어 적극 행정에 대한 성과 보상 체계 마련 등을 지속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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