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응원 집에서”…유통가, 집관족 ‘공략’

[앵커]
카타르 월드컵이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첫 겨울 월드컵인 만큼 집에서 응원하는 ‘집관족’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유통업계는 집관족을 사로잡을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쌀쌀한 날씨와 이태원 참사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TV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95% 가량 증가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집에서 응원하려는 수요가 TV를 새로 구매한 영향입니다.
[싱크] 이상엽 / 전자랜드 홍보 매니저
“대형 스포츠 대회는 주로 여름 시즌에 개최됐으나 올해 카타르 월드컵은 야외 활동이 감소하는 겨울에 열립니다. 이로 인해 실내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거리 응원 문화가 위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싱크]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떠들썩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집에서 관람하겠다 이런 분들이 많은 거죠.
집관을 하면서 필요한 간식이나 치맥이나 이런 것 위주로 소비가 이뤄질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유통가는 집관족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축구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맥주를 할인해 제공하고, 핫바 등 간편식품에 대한 증정행사를 펼칩니다.
쿠팡도 축구 경기를 집에서 보게 될 고객들을 위해 응원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집관’할 때 먹기 좋은 간편식품부터 대형TV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GS25는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패키지를 30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리면서 집관족을 겨냥한 유통가의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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