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규제자유특구 발굴 위한 기업간담회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16일 세포배양식품(배양육)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발굴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 지정 예정인 제9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규제자유특구 제도 안내, 현재 기획 중인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규제자유특구는 국내 기업의 원활한 신산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일정기간(2년 운영 후 1회 연장 가능) 동안 지정구역 내에서 핵심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받아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는 정책이다.
특구 선정 시 특구 기업들은 신산업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자체 역시 신산업 육성의 선두주자로서 지역 내 산업지형도를 재편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새로 기획 중인 규제자유특구의 산업은 ‘세포배양식품(배양육)’으로, 1999년도 네덜란드 빌렘 반 앨런 박사의 국제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연구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이스라엘, 일본, 중국 등에서 관련 연구개발과 스타트업이 확대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특례 부여와 특구지정 후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세부사업을 정리하여 핵심 참여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될 시 경상북도는 미래형 식품산업을 육성, 신시장을 주도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철저한 준비와 기획으로 경북의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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