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혁신 이끄는 젊은 피 ‘혁신이끄미’ 발족…기관 혁신 박차

경제·산업 입력 2022-11-22 09:21:20 수정 2022-11-22 09:21:2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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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혁신이끄미’를 지정하고 지난 18일 첫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대외협력을 통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1SEMAS 혁신이끄미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이끄미는 소진공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구성원은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20~30대의 4~5급 실무자급으로 총 1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혁신 우수기업의 선진 조직문화를 학습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스마트마켓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선진 조직문화 학습과 관련해 지난 18일에는 정부혁신 활동 우수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혁신 어벤져스 단장을 초청해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오는 30일에는 토스(toss)에 방문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디어를 중점 토론할 예정이다.

 

혁신이끄미로 지정된 20대 한 직원은 “1기라는 점이 부담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학습하고 협력해 우리 공단이 즐거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소진공 제 1기 혁신이끄미들이 지난 18일 정례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소진공]


한편, 소진공은 고객관점의 업무개선과 대외협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소진공의 혁신의지를 담은 '혁신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혁신캐릭터와 업무혁신 10계명을 선정한 바 있다. 혁신 10계명 분야에는 200여명, 캐릭터 분야에는 6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혁신 캐릭터는 청년인턴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크고 작은 혁신 및 적극행정을 시도한 동료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보내는 '혁신칭찬 이어달리기''이달의 혁신상'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젊은 직원들이 새로운 시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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