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집무실 1층 이전 공약 이행
시민과 더 가까이... 격의 없는 시민과의 소통 행보

[원주=강원순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의 7층 시장 집무실을 1층으로 이전 했다.
이유는 시민과 더 가까이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22일, 원 시장은 시청 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집무실 1층 이전은 원주시장 출마 초기부터 꾸준히 약속드렸던 공약이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드시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제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멀리 있는 시장이 아닌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시장이 되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말씀을 경청할 것이고 누구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던 민선 8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약 3억원이 소요됐다.

원강수 시장이 새로 이전한 시장실에서 기자단과 이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시장실 이전과 관련 "시장이 솔선수범해 시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가까이 소통하는 그 자체로 36만 원주시민과 원주시 모든 공직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고 이는 분명 원주시에 있어서 들인 비용의 10배, 100배 그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무엇보다 저는 원주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족할 만한 직업을 구하고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우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노인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즐기는 그런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원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내주시는 세금을 예산의 이름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반드시 이룰 것"이며 "하나하나 결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어진 기자들과의 차담에서 "1층으로 옮긴 배경에는 원주시 1,800여 공무원들의 변화를 기대 하는 면이 있다"며 "실, 국장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일함을 알고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해 충실한 업무에 임해 줄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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