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삼성바이오로직스, 2023년 CDMO 성장 지속"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3년에도 CDMO 사업의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년 상반기까지는 전년 대비 높은 환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나 하반기에는 높아진 환율 기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부터 4공장 부분 가동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으로, 전년 대비 낮아진 환율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공장의 경우 대형 품목 위주 수주로 ER/DPQ를 완료후 과거 3공장과는 달리 빠르게 가동률 증가가 예상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장 건설과 동시에 선제적 수주를 체결하며 4공장 가동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데 4공장 완전 가동을 시작할 23년 6월 이전 충분한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CMO 사업자들의 케파 증설 경쟁이 지속4공장 수주 완료 이후 5공장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4공장 건설 때와 마찬가지로 공장 건설과 수주 물량 확보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7월 출시될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매출과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의 FDA, EMA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등이 추가적인 성장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미라 고농도 제형이 미국 휴미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투여 볼륨을 낮춤으로써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어 선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간 투약하는 특징으로 투약 통증을 낮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현재 고농도 바이오시밀러는 하드리마(SBE)가 유일하며 암젠, 셀트리온 등이 고농도 제형 확보가 예상되어 주요 경쟁자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휴미라 시장 규모는 바이오 시밀러 출시로 인한 가격 하락 등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이지만 100억 달러 이상으 승인 진행중으로 생산 시설 문제로 알보텍은 CRL을 수령했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암젠, 셀트리온과 바이오에피스가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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