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예상했던 수준에 증시 영향 제한적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연 3.00%에서 3.25%로 올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금리인상 결정과 폭은 모두 동의했지만,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었다”며 “3.5%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2명은 3.75%, 1명은 3.25% 유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재는 “금리 인상 기조는 최소 석 달 정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기존 예상해 크게 다르지 않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실제로 금통위 발표 이후에도 국내증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2,436.31p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1.53% 오른 736.72p를 기록했다.
한편, 현지시간 23일 공개된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무게가 실리자 달러 약세 전환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80원 내린 1,3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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