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슈퍼 다이큐 시리즈’ 시즌 최종전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22-11-25 09:16:01 수정 2022-11-25 09:16:01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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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회사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아시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ENEOS Super Taikyu Series 2022 powered by Hankook)’ 시즌 최종전(7라운드)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SUZUKA CIRCUIT)’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상설 서킷으로 알려진 스즈카 서킷에서 5시간의 레이스로 진행된다. 서킷 한 바퀴에 5.807km, 18개 코너로 구성된 일본에서 가장 타이어에 혹독한 조건을 갖춘 트랙이다. 일반 레이스 경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더 많은 랩(Lap)을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 특성 상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구성, 접지력 등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 진행되는 모든 경기에서는 ‘ENEOS Super Taikyu Series 2022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60여 대의 차량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Grand Touring) 대회다.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회는 3월 스즈카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스포츠랜드 수고(SPORTSLAND SUGO), 오토폴리스(AUTOPOLIS),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Mobility Resort MOTEGI),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Okayama International Circuit) 등 일본 유명 레이싱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어 이번 스즈카 서킷에서의 7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2022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대단원을 장식한다. 내년 시즌 대회 역시 ‘ENEOS Super Taikyu Series 2023 Powered by Hankook’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며 한국타이어는 대회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Tier 레이싱 타이어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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