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T, 충북 오송에 바이오 연구시설 건립 착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BNGT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바이오연구시설 건립 절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BNGT는 본격적인 바이오사업 확장을 위해 기확보한 충북 오송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내 3,000평 규모의 부지(9,533m2)에 신규 시설을 확장 건립한다. 현재 신규 바이오 연구시설의 설계를 마치고 18일 건축인허가 절차에 착수했으며,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 예정이다. 신축 예정인 바이오 연구시설은 BNGT에서 핵심사업화 중인 이종장기 이식연구에 활용될 원료돼지를 생산 및 연구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을 통해 효율적인 돼지 생산시설 및 관련 가공시설의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BNGT는 1차로 형질전환 돼지사육시설 건립이 마무리 되는대로 향후 추가 바이오 연구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며,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는 돼지유래 췌도이식제 및 인공각막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우수한 인력확보를 위해 인근 충남∙북 지역 주요대학들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재개 이후 흑자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바이오사업부의 자체 연구역량 및 기술력 확보가 충족됐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라”이라며 “이종장기 분야는 난치병 및 불치병 환자들의 이식용 장기 부족 현상의 유일한 치료 대안으로 대두되는 미래형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전망되는 가은데이번 연구시설 확충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외 이종장기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지속적으로 생산환경을 확충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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