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메타, 메타버스 플랫폼 ‘네모월드’ 윤곽…멀티체인 도입

증권·금융 입력 2022-11-25 16:32:51 수정 2022-11-25 16:32:51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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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네모월드’가 윤곽을 드러냈다. [사진=빗썸]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자회사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네모월드’가 윤곽을 드러냈다.


빗썸메타는 자사 대체불가토큰(NFT) 런치패드 플랫폼 ‘네모 마켓 알파’의 지원 블록체인을 기존 이더리움과 더불어 솔라나로 확장함에 따라 ‘네모 마켓 베타’로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네모 마켓 베타는 기존 이더리움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솔라나로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의 글로벌 NFT 프로젝트가 네모 월드로 한 데 모일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연계하기 위해서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은 이종체인의 NFT가 단일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거나 전시되지 못한다. 네모월드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궁극적으로 모든 블록체인의 NFT가 네모월드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멀티체인 기반의 메타버스를 지향한다. 


즉, BNB 체인, 폴리곤 등 다양한 체인을 지원해 특정 블록체인에의 의존도를 낮추고, 네모 월드 생태계 내 기업, 크리에이터, IP 등의 편입을 위한 인프라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빗썸메타 관계자는 “이번 네모 마켓 베타를 통해 국내 최초 멀티체인 지원 NFT 런치패드 플랫폼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했다”며 “솔라나, 폴리곤, BNB 체인 등 멀티체인 기반의 글로벌 프로젝트들과의 지속적으로 협업을 모색함으로써 네모 월드가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메타는 자체 IP NFT 프로젝트 ‘네모 클럽’의 첫 번째 3D 아바타 NFT ‘네모 비전즈’도 공개했다. 네모 비전즈 소유자는 네모 월드의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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