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 청소년 초청 '글로벌 금융 체험' 진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은행이 전 세계 32개국 10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2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에 참여한 해외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2022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4박 5일간의 연수기간 동안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게 된다. 이날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해 치열한 외환시장에서 외환딜러들의 업무를 체험해보며 글로벌 금융거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를 방문해 전 세계 다양한 화폐 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하나은행의 위폐감별사에게 세계 각국의 화폐를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의 VIP클럽 영업점에서 가진 ‘PB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전문 PB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각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장차 한국과 모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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