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마이터스, 무역의 날 포상 '3억불 수출의 탑' 수상

증권·금융 입력 2022-12-05 09:44:38 수정 2022-12-05 09:44:3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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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사진=실리콘마이터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팹리스 회사로 2007년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PMIC (전력관리 통합칩)를 국산화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텔레비전, 노트북, 모니터, 자동차, IoT 등 다양한 제품의 전력관리칩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PMIC는 제품에 들어오는 전력과 각 부품간 전력을 적합하게 변환, 배분 및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마이터스는 PMIC 개발 및 생산 능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의 PMIC는 글로벌 TOP 그룹들에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 공장에 제품이 직접 납품돼 매출의 95% 이상이 수출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56억 개 이상의 PMIC 제품을 판매했으며 불량률이 0.17ppm(6만개 중 1개) 정도로 품질면에서 동종업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실리콘마이터스 관계자는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선행 개발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마이터스는 2016년 2억불 탑을 수상한데 이어, 2022년 3억불 탑(3억5,000만불 수출)을 수상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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