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다회용 컵 전용 카페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2-12-05 11:06:17
수정 2022-12-05 11:06:17
성낙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공항 최초로 제주공항에 다회용 컵 전용 카페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공항 내 파리바게뜨 2개 매장(일반대합실 3층, 렌터카하우스 1층)이 2일부터 다회용 컵 전용 카페로 전환돼 카페 매장 내에서는 물론, 음료를 테이크아웃 시에도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 테이크아웃 고객은 카페에서 음료 구매 후 사용한 다회용 컵을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구매 시 지불한 보증금(1,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공사는 제주공항 다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약 14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4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해 소나무 447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제주공항 내 입점 카페를 대상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탄소중립 공항을 만들기 위해 입점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공항을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관광 1105만 명 시대…'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본격화
- 2광해광업공단, 지역 입소보호시설 아동·장애인에 ‘이불세트’ 지원
- 3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 촉구…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장관 면담
- 4강원랜드, 성탄절 맞아 신규 일식당 ‘린카’ 오픈… 비카지노·체류형 관광 강화
- 5남원시, 2025 문화예술 결산…'문화성장도시' 입지 굳혀
- 6시흥시, ‘환경도시’ 전략 추진
- 7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이천 겨울 상권에 활기
- 8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 9이숙자 남원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원 영예
- 10담양 산성산 도시숲, 치유·회복의 숲으로 새 단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