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행보, UAE 바라카 원전 현장 방문
경제·산업
입력 2022-12-06 17:32:44
수정 2022-12-06 17:32:44
설석용 기자
0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 시각) 취임 후 첫 행보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주에 위치한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을 찾은 것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오랫동안 현지에서 체류하며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만이다.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이 포함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로, 2012년 시공에 착수해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바라카 원전을 찾은 이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을 돌아본 뒤 현지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은 기회의 땅"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9월 추석에는 멕시코에 위치한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테커, 중소기업 대상 ‘사내 AI혁신매니저’ 양성 교육 본격화
- 알멕, 자회사 AR알루미늄 지분가치 2680억 인정받아 투자유치
- 플랜, KOICA와 베트남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 착수
- 스타리온, 2025년형 프리미엄 업소용 식기세척기 ‘S65HL’ 출시
- 신영,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8월 분양
- 씽크에어, 제습기 여름 프로모션 실시…7월 한 달간 특별 혜택
- 롯데칠성음료, 크러시X캐리비안 베이 '크러시 페스티벌' 개최
- 네이버 플레이스, AI 기술 적용한 이미지 필터 도입
- 인천공항공사 "제2터미널 불법행위 경찰 수사 의뢰"
- 글로벌웰니스, '바이러스제로' 경기약사학술대회 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