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4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목표주가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22-12-19 08:25:37
수정 2022-12-19 08:25:3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비화공 부문에서 지난해 만들어진 매출총이익률(GPM)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조6,748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비화공 부문에서 지난해에 만들어진 GPM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서 비화공 GPM은 1.4%로 회사 목표치를 크게 벗어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조1,835억원, 영업이익은 6,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누적 공정률이 50% 넘어선 멕시코 DBNR(Dos Bocas New Refinery) 현장은 화공 부문 성과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본설계에서 설계·조달·시공(Feed to EPC) 현장 2곳 위주로 매출 믹스가 형성될 것”이라며 “현재 경쟁 EPC사 대비 압도적인 ROE를 창출하고 있어 목표주가를 10% 상향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4~9일 전통시장 12곳 농축산물 할인행사 진행
- 2"더위 잡고 지역 경제 살렸다"…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마무리
- 3영천시, “장난감 대여 UP, 탄소 DOWN”.. .폐건전지 반납 시 장난감 추가 대여 사업 시작
- 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홍보.. 경주 황리단길에서 로드마케팅 펼쳐
- 5포항시,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 6'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바다 물들인 복고의 향연 펼치다
- 7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를 만나다”... 6년 만에 경주 방문
- 8APEC 개최지 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 9"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뜨겁게 달궜다"…장수쿨밸리페스티벌 성료
- 10BPA, '해범이와 뿌뿌', 전국 지자체·공공캐릭터 공모전 본선 무대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