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잔혹사…바이오노트는 피했다

[앵커]
올해 상장한 기업들 중 60%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증시 침체에 새내기주들도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투심 속에서도 오늘(22일) 상장한 바이오노트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는데요,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부진한 증시 흐름이 지속되며 올해 상장한 새내기주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올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기업은 총 70개(스팩, 리츠, 이전상장 제외)로, 이 중 공구우먼, 성일하이텍 등 26개 기업을 빼고는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래나노텍, 브이씨. 레이저쎌 등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50% 넘게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IPO 시장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 첫날(22일) 강세를 보였습니다.
바이오노트는 공모가 대비 10.89% 상승한 9,98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6.71% 오른 1만6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바이오노트는 예상보다 저조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몸값을 ‘반값’으로 조정한 바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선 IPO한파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경기침체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 같고 기업 실적도 부진하고 투자자들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어서요.”
“IPO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계속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모 기업 수는 올해와 유사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공모 규모는 올해보다 많이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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