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2023년 하수도 예산 2,229억원 지원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 204개 사업 추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023년 관내 하수도 시설 204개 사업에 국고 2,2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023년 하수도 예산은 2022년 1,761억원보다 468억원(26%)이 증가했으며, 사업 물량도 204개 사업으로 2022년보다 19개(10%)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18개 시·군 128개 사업에 1,253억원, 충청북도 5개 시·군(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 76개 사업에 976억원이 지원된다.
2023년도 하수도 예산은 강원·충북지역의 상수원 수질 개선,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하수관로 정비, 하수도시설 확충,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에 집중 편성했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가 1,233억원(55.3%)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534억원(23.9%), 하수처리장 확충 462억원(20.8%) 순으로 지원된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10개)에 126억원을 지원하여 도시지역의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청장은 “강원·충북 지역은 산악지형이자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하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지역 수질 개선과 주민 물 복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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