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4대 질병·신의료기술 보장 보험 출시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NH농협생명이 2일 주요 4대 질병을 보장하는 '백세팔팔NH건강보험(갱, 비갱, 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 질병(뇌·심장·간,췌장·폐)에 대한 수술자금 및 수술동반입원비를 보장한다. 뇌혈관질환, 심질환으로 인해 관혈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때 연간 1회 한도로 800만원을 보장한다. 간, 췌장, 폐질환으로 인한 관혈수술 시 수술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연간 1회 한도로 비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400만원을 지급한다.(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4대 주요 질병에 대한 수술자금과 더불어 수술동반입원비도 함께 주계약에서 보장한다. 4대 주요 질병으로 인해 수술동반입원을 했을 경우 1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5만원을 지급한다. 질병 및 재해로 인해 수술동반입원 시에도 1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3만원을 보장한다(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특약을 통해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진단특약 △생활지원특약 △치료특약 등 총 26종의 특약을 마련해,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현재 비용이 많이 드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보장을 마련하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2세대 항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에 대한 보장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파괴하는 기존 화학항암제와 달리, 암세포 특정분자에만 반응하는 약물을 이용해 암세포만 파괴할 수 있어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킨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특약을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특정항암호르몬 약물허가치료 △항암세기조절 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 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 관련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인 3대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관련한 생활비 특약에도 가입할 수 있다. 질병마다 특약을 두어 각각 가입할 수 있으며, 진단이 확정되면 매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12회 확정지급하며, 암의 경우 36회도 선택 가능하다(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이 외에도 △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졸중진단 △급성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진단 △허혈성심질환진단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등 진단 관련 특약도 함께 마련했다.
이 상품은 간편가입형에 한하여 고혈압, 당뇨를 가지고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고지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 간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뇌출혈·뇌경색)으로 진단, 입원, 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하다.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전 연령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만기는 갱신형의 경우 20년, 비갱신형은 100세다. 주계약 갱신형 2형(일반가입형) 남자 40세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기준 순수보장형 8,800원, 건강관리형 12,700원이다.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고객과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2023년 농협생명의 주력상품”이라며,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된 만큼 필요 보장을 설계해 새해에는 더 든든한 보장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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