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개인지하수 수질검사료 50% 감면…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공주=김정호 기자]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1일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개발해 생활용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수수료의 50%를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공주시 관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하수를 사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27만원에 달하는 수질검사 수수료 중 50%를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감면하기로 했다.
나아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는 수질검사 수수료 전액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세대는 ㈜맑은물분석연구원(☎881-0016)으로 전화 접수를 하면 전문연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후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공주시는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는 세대는 용도에 따라 2~3년 주기로 정기 수질검사를 받도록 지하수법에 규정되어 있지만 검사수수료 부담으로 실제 수질검사를 받는 세대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감면협약 기간에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법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남철 공주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수질검사 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지하수를 개발해 생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수 수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안심하고 지하수를 음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 과학 인재 꿈 키운다"…임실군 카이스트 탐방캠프
-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BL3 시설 허가… 북부 방역 대응 강화
- 경기도·ILO, 국제노동페스타 개막
- 임실군, 미세먼지 저감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 박용근 전북도의원, 최우수 광역의원 2년 연속 수상
- 남원 농업기술센터 김흥수 지도사, '농화학 기술사' 합격
- 남원시, 상생 자매결연 공모 최우수…특교세 1억 5000만 원 확보
- 이숙자 남원시의원, 요천마을 버스승강장 의자 설치 이끌어
- 박희승 의원, 남원·장수·임실·순창 특교세 40억 확보
- "환적화물 처리 현황 한눈에"… BPA, AI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 배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25, ‘기원×에드워드리’ 한정판 위스키 출시
- 2CU, 연말 소멸 전 ‘여성 청소년 바우처’ 사용 편의성 확대
- 3SK,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200억 원 기부
- 4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취임…“신뢰 회복·턴어라운드 본격화”
- 5단꿈e, 론칭 10개월 만에 유료 회원 1만명 돌파
- 6TCL, 성수에 팝업스토어 ‘TCL QD-Mini LED Game House’ 오픈
- 7에프엠어소시에이츠, ‘2026년 HR 트렌드 키워드 Top 5’ 발표
- 8스피어, 특수합금 사업 누적 수주액 1000억원 돌파
- 9"미래 과학 인재 꿈 키운다"…임실군 카이스트 탐방캠프
- 10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BL3 시설 허가… 북부 방역 대응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