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규제해제에 ‘온기’ 돌까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 기간이 축소되면서 수도권 분양지역에 온기가 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주택법 시행령을 고쳐 최대 10년이었던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을 최소 6개월 최대 3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택지와 규제지역은 3년, 과밀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이다. 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된 2~5년 실거주 의무 규정도 폐지하고, 바뀐 규정을 과거 분양 단지까지 모두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전매제한과 거주의무로 계약을 고민하던 고객들도 규제가 완화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문의 전화도 늘어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분양 중인 단지들이 규제완화 소급 적용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호반건설은 영종국제도시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같은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공공택지에 분양 중인 타 단지들이 3년의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반면,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완화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단지로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전매가 바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건영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일대에서 분양 중인 ‘라포르테 공도’ 역시 규제완화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축소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76㎡ 총 986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 72·76㎡ 면적에는 테라스가 갖춰질 계획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백화점, 명절 상품권 패키지 판매 시작
- 우리은행, 베트남 투자설명회 열어…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
- 롯데백화점, 2025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시작
- 롯데홈쇼핑, 신규 패션 브랜드 ‘네메르(neMMER)’ 론칭
- 롯데百, '쓰리투에이티(Three to Eighty)' 팝업 오픈
- 삼성디스플레이, 국내 대학 대상 혁신기술 첫 공개모집
-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와 MOU 체결…국산 축산물 소비 촉진
- 삼성전자서비스, 자립준비청년 위한 재능 나눔 활동 전개
- 쿠팡, 추석 맞아 '빅세일' 진행…선물세트 사전예약도 개시
- 신한카드, 서울시다둥이행복카드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2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3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4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5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6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7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8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9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 10경주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