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박홍숙 회장 취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홍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1일 홍천크리스탈웨딩홀에서 박홍숙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장의 연합회장 취임 및 영귀미(대장 김순례)·북방(대장 장애화)·내면(대장 김남순) 여성의용소대장의 합동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허강영 홍천소방서장, 김상호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10개읍·면 24개 남·여의용소방대장 및 임원,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이영욱 강원도의회의원, 박영록 홍천군의회의장과 의원, 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순석 회장과 김두남 사무처장 및 조남순 사무차장,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박용근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등 200여명의 각계 단체에서 참석해 축하했다.

신임 박홍숙 회장은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의용소방대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방안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화재예방 홍보와 방역소독은 물론 소방 및 복지사각지대 현장을 누비며 역동적 활동을 펼친 추진력과 화합의 리더십은 남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박 회장은 “읍·면 각 의용소방대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소통 협력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안전으로 함께 동행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민·관 소방안전망 강화와 사회복지보장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 여성의용소방대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감사하고 박홍숙 회장의 역동적 활동이 지역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강영 홍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본연의 임무가 체계적으로 자리매김되어 홍천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의용소방대로 거듭 발전할 것”이라고 축하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