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證"NAVER, 비용 통제·글로벌 사업 주목"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DB금융투자는 13일 NAVER에 대해 비용 통제와 글로벌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원, 영업이익 3,32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514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나, 커머스는 신규 버티컬(브랜드스토어, 크림) 거래액 고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파이낸셜도 오프라인 거래처 확대로 인한 페이서비스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는 마케팅 강도 조절로 외형 증가는 제한되며, 클라우드는 성수기 효과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중계료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안 영업비용 레벨이 높아져 수익성은 낮아지지만 비용 컨트롤 효과로 인건비, 마케팅비 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광고 및 이커머스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올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높아진 1분기부터 높아진 비용 수준과 더불어 포쉬마크의 연결 편입이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등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비용 통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스토어에 기반한 커머스 매출 전환율 개선, 그리고 북미 콘텐츠 IP/리커머스, 일본 검색 광고 솔루션 등의 글로벌 사업의 가시화 등의 기대 요인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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