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2023년 조직개편 단행
‘메타버스융합진흥단’, ‘미래사업추진단’, ‘지역특화산업추진단’,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 신설하며 5단 2실 1센터로 개편
[경산=김정희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방정부 민선 8기 도정방향을 반영해 16일자로 2023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메타버스융합진흥단, 미래사업추진단, 지역특화사업추진단,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 신설을 통해 5단 2실 1센터 구조로 운영된다.
메타버스융합진흥단은 경북의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내 메타버스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디지털융합까지 포괄한 선제대응을 위해 기존 원장직속 경북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TF가 정식부서로 승격된 경우다. 메타버스융합진흥단에는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ICT융합산업센터,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속하게 된다.
미래사업추진단은 새정부 핵심 정책사업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탄소주립 등 전략사업을 중점추진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그린에너지센터 등 4개 센터가 편재된다.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은 경북의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업지원, 장비활용 등 원스톱 밀착지원을 위한 부서로, 경북 북부권·남부권·동부권 거점화를 지속추진해 기초지자체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은 첨단소재성형가공기술센터, 미래차부품기술센터,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그린기업지원센터 등 6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원장 직속센터로 신설된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기존 기업지원단 글로벌협력센터에서 수행하던 한국형 TP모델 수출, 해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역기업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과 함께 글로벌 기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개최한 시무식에서 하인성 원장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에 발맞춰 경북의 발전에 한 뜻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기관운영 방향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특히 2023년 경영방침에 대해 ‘3연패(連霸)’, ‘파트너십’, ‘전문성 강화’, ‘선제적 도전’ 4개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주요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수준의 성적을 달성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지역활력프로젝트·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기관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기관 경영과 사업 운영에서 큰 성과를 달성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새정부 국정과제 및 경상북도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부응해 핵심사업을 중점추진하는데 조직구조를 최적화했다”라며,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전문성 강화를 통해 2023년에도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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