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의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3 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 대회의 레이싱 차량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án Super Trofeo EVO2)’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Ventus)’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초고속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공기 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 초경량 소재 사용과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춰 극한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혁신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보유한 한국타이어와 만나 더욱 완벽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최고의 접지력과 일관성이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3 시즌은 오는 5월 유럽과 북미, 아시아, 호주 등 4개 대륙에 걸쳐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이후 시리즈별 우승자들을 모아 오는 11월 이탈리아 발레룽가(Vallelunga) 서킷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진행되는 ‘2023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5개국(말레이시아‧호주‧일본‧한국‧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4라운드 대회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새로운 타이어인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8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브라질 스톡카(Stock Car Pro Series)’, ‘24시 시리즈(24H Series)’,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등에도 타이어 독점 공급을 이어 나가며 혁신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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