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해외탐방 성료…미래 과학인재 육성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화그룹의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수상자 19명이 지난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스위스의 친환경 실현단지와 연구기관,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11회째 진행된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이번 해외 탐방은 코로나로 순연된 ′21년도 해외탐방 대상자를 포함해 총 19명의 탐방단으로 구성되었다. ′22년도 대회 주제인 ‘Saving the Earth’와 연계한 8일간의 일정을 거치며 친환경 발전을 연구하는 과학 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쌓았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도 100%를 이룬 독일 탈하임의 펠트하임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한화큐셀 독일 R&D센터와 세계 10대 천체 물리학 연구소 중 하나인 포츠담 천체 물리학 연구소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첫번째 방문지인 독일 펠트하임 마을은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기발전 및 바이오가스 발전을 통해 난방까지 자체 생산하는 100% 에너지 자립 마을로 유명하다. 충북과학고등학교 장민서 학생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로 발전과 소비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서는 로봇 시스템과 초소형 컴퓨터 반도체 그리고 의료 물리학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탐방 이후 전기공학과 통합시스템 연구소에 재직중인 장태광 교수와의 특별 강연과 질의 응답시간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곳은 한화큐셀 독일 R&D 센터였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태양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유럽 친환경 사업 전초기지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백건호 학생은 “한화큐셀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종합 태양광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앞장서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1년간 약 1.4만명의 과학 영재들이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해 왔다. ′22년 대회에서는 대구과학고의 패닉몬스터팀이 대상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엔지니어스팀과 대구과학고 에너자이조팀이 금상을, 인천하늘고 거기서팀, 충북과학고 DMN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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