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그룹,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원주서 '월드3쿠션그랑프리' 개최…탑랭커 총출동
호텔인터불고 원주, 대회 앞두고 새 단장
아이스링크장 건립 추진…"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IB스포츠 품은 경험 살려 지역관광산업 키울 것"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빅 이벤트는 엄청난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데요.
호텔·유통 등 계열사를 거느린 인터불고 그룹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눈길 끌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대회가 지난 18일부터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월드3쿠션 그랑프리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와 파이브앤식스의 후원 협약에 따라 지난 2021년 첫 개최된 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와 2위 다니엘 산체스 등 3쿠션 스타들이 총출동해, 세계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경기장 내 직접 관람도 가능해졌습니다.
대회장인 호텔인터불고 원주는 이번 대회에 앞서 객실 및 부대시설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했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국제스포츠 대회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김삼남 회장/ 인터불고그룹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당구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거든요.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전적인 산업이라고 생각해서…우리호텔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인터불고그룹은 이번 당구대회 기간 동안 그린스마켓(지구돌보기 기부챌리진 플리마켓)도 열어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아이스링크장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완공 시 대회는 물론 훈련 장소로 제공해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호텔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석입니다.
인터불고그룹은 과거 아이비스포츠를 품었던 경험으로 스포츠 분야를 연계한 관광산업 투자를 지속해나갈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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