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한국콜마홀딩스, 537억 자사주 소각…“주주가치·신뢰 제고”
경제·산업
입력 2023-01-27 11:35:16
수정 2023-01-27 11:35:16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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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와 신뢰 향상을 위해 최근 매입한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난 25일 모두 소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2018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크릭홀딩스를 대상으로 발행한 RCPS(상환전환우선주) 111만6,071주를 상환 후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0일 크릭홀딩스에 537억 원을 상환하고, 25일에는 매입한 자사주 소각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주주가치 제고와 신뢰 향상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친주주 정책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RCPS 상환을 추가 차입 없이 이익 잉여금으로 진행하면서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1%였던 부채비율은 상환 후 45%로 감소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RCPS 상환 후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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