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도란도란’ 운영 ... 도내 全 지역으로 확대
학교·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의 비행 예방 활동 및 맞춤형 선도‧보호‧지원 활동 강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유관 기관·단체와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도란도란’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세심한 상담 필요성에 공감한 강원도청,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도란도란’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을 위한 전문 상담·지원 인력으로 구성된 이동형 상담차량으로, 유동 청소년이 많은 장소와 시간대를 선정해 직접 찾아가 청소년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소다.
’22년 한해 ‘도란도란’ 운영 결과 총 1,068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및 경제적 어려움을 고민하는 학생을 발견, 수사 및 관계 유관기관과 연계해 심리상담 및 생필품 지원 등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강원경찰은 다음 달 2일부터 ‘도란도란’운영 지역을 춘천(첫째·셋째 목요일)·강릉(첫째·둘째 화요일)·원주(셋째·넷째 화요일) 지역에서 도내 全 지역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김도형 청장은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청소년들은 사소한 문제라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 상담소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드리며, 유관기관·단체와 더욱 협업하여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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