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신한 등 6개 은행 2년 연속 '외환시장 선도은행' 선정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올해 외환시장 선도은행으로 KDB산업은행 등 6곳이 2년 연속 선정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을 보면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의 6개 은행이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재무 건전성이나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한은행 중에서 선정한다.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이 우수한 6개 은행을 1년 단위로 정한다. 기준은 전년도 거래실적이다. 이번 2023년 선도은행은 2022년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 즉, BIS비율이 8% 이상이어야 하고 신용도가 A-이상이어야 한다.
또 당국으로부터 외국환업무 관련 중징계 이상 제재를 받지 않았어야 하며 원‧달러 현물환시장과 스왑시장에서 전체 거래량 대비 2.5% 이상의 거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면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에 비례해서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해준다.
외환당국은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거래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이 선도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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