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디지털 기술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 속도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삼성중공업은 제조 혁신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힘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과정을 뜻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관제할 수 있는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SYARD’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SYARD는 개별 관리되던 방대한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 하고, 연결 · 분석한 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경영관리 시스템이다.
SYARD 적용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 인력·자재·에너지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4차 산업혁명·인력부족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노동집약적 산업인 조선업을 플랫폼 기반 고효율 기술 집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생산· 설계·업무 등 전분야에 걸쳐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이중남 삼성중공업 스마트SHI 사무국 팀장은 "SYARD 구축으로 조선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완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퓨처엠, LFP 공장 건설…“ESS 수요 대응”
- 한미 자원동맹 강화…고려아연·LS전선 美 공장 속도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두고…준법위 “내부 공감대”
- “유통사 매칭해 판로 지원”…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
- ‘여천NCC’ 구조조정 바쁜데…DL·한화, 공장폐쇄 ‘갈등’
- 네이버, XR 조직 신설…“플랫폼 넘어 콘텐츠 생산”
- 두산에너빌, 대형 스팀터빈 시장 첫 ‘세계 1위’
-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인수 후유증?…적자 탈출할까
-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 美 정부, 고려아연 택한 까닭...직접 투자로 안정적 핵심광물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