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NAVER,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주가는 지금부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NAVER에 대해 하반기 중 광고를 중심으로 한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로봇 산업에서도 국내 기업 중 경쟁력은 상당히 앞서 나가고 있는 만큼 주가는 빠르게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영향에 따른 광고,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금은 네이버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 한다”며 “비수기인 1분기까지 광고 매출은 둔화되고 인수한 포쉬마크의 실적이 연결 기준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2분기부터 광고 매출의 turnaround가 예상되며 하반기 중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인다면 상반기에 위축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매출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따.
특히 “2022년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듯이 지난 몇 년간 동사의 영업이익을 짓누르던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세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2분기부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다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원, 영업이익 3,365억원을 추정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 성장은 둔화되었으나, 비용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3,43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3,461억원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로 광고 매출이 부진하였는데, 서치플랫폼은 9,164억원(검색광고 6,602억원, +5.0% y-y/디스플레이광고 2,498억원, -2.9% y-y)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성장에 그쳤다”며 “인건비인 개발/운영비는 5,615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마케팅비용은 3,216억원으로 커머스와 페이 적립금 축소로 전분기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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