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김주형 프로 후원 계약 체결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이수그룹이 8일 PGA투어 2승을 올리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김주형 프로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랭킹 100위권 밖에 머무는 무명 선수이던 김주형 프로는, 지난해 1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에 힘입어 89위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을 차례로 제패하며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하며, 많은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미래의 재목’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다양한 외신들이 앞다퉈 김주형 프로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수그룹은 김주형 프로가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기 이전인 ‘21년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업계에서는 ‘될성부른 떡잎’에 집중한 이수그룹의 스포츠마케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김주형 선수가 한국 프로골프를 세계에 알리는 선수로 성장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선수가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김주형 프로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골프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 남자 골프 유망주 발굴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영건스 매치플레이’ 공동 주최를 통해 골프선수 양성에도 힘쓰는 등 국내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