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하천‧토양 등 438개 환경측정망 운영
하천‧호소 87개, 지하수 86개, 토양 265개 지점 주기적 조사 추진
[원주=강원순 기자]환경부 원주환경청은 올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관내 23개 시‧군 총 438개 환경측정망 지점에 대하여 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측정망 조사는 하천‧호소를 조사하는 수질측정망, 오염우려지역 내 지하수를 조사하는 지하수측정망, 주민 생활환경 주변 내 토양을 조사하는 토양측정망 총 3개 분야로 나눠진다.
수질측정망은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 수질현황 파악을 위해 관내 총 87개 지점을 월별 1-4회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 질소‧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영양염류, 클로로폼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해 지점별 운영 목적에 따라 조사 주기를 차등 시켰다.
지하수측정망은 지하수 수질변화 파악을 위해 총 86개 지점에 대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조사한다.
지하수조사는 중금속류‧농약류 등 총 21개 항목으며 개인관정은 당해연도 지하수 정기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하수수질검사 결과 통보서’를 발급 배부키로 했다.
토양측정망은 토양의 오염추세 파악 및 토양오염예방을 위해 총 265개 지점을 운영하며, 짝수년에는 132개 지점, 홀수년에는 133개 지점을 조사한다.
올해에는 133개 지점에 대해 해당 지목별 중금속류‧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 11개에서 22개 항목을 조사한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환경측정망 운영‧조사를 통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조사과정 중 확인되는 환경오염은 즉각 조치하여 지역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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