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 하천, 환경정비 착수 ... 국가·지방하천, 원주·여주, 경계지역 수해 안전 동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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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16 17:31:35
수정 2023-02-16 17:31:35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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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환경청은 섬강(국가하천) 중 제방 정비율이 낮아 홍수에 취약한 구간과 배수영향 구간인 부평천(지방하천)의 재해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섬강 부평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하고,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섬강 부평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섬강의 하류부에 위치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반계리)에서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부평리)까지 2개 도·시에 걸친 미정비된 구간(8.2km)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및 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추진된다.
원주환경청은 사업추진을 위해 상위계획인 섬강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과정에서 사업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와 금년초 공사시행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약 26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말부터 3년간 제방축조·보강, 교량 재가설, 퇴적토 정비 등을 시행하고, 편입되는 토지는 지적측량 및 기본조사를 거쳐 감정평가 완료 후 올 하반기부터 보상이 진행된다.
김정환 청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피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하천공간이 개선되는만큼 지역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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