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전, 그날]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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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19 09:00:00
수정 2023-02-19 09:00:0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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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김수환 추기경은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도 민주화와 남북화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1998년 여든을 바라보는 고령이었던 김 추기경은 공식적으로 서울대 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 직에서 은퇴하고, 은퇴 후에도 김 추경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혜화동 할아버지'를 닉네임으로 왕성한 사목활동을 이어갔다.
2004년에는 전 세계 추기경의 최선임자 되어 신임 교황에게 순명서약 및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즉위 미사를 공동집전하는 등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최연소에서 최선임으로 여든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사회를 위해, 가톨릭을 위해 헌신한 김수환 추기경은 2009년 2월 16일 향년 86세의 김수환 추기경은 가슴 따뜻한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선종한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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