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오유경 식약처장 “K-제약·바이오, 해외진출 다리 될것”

경제·산업 입력 2023-02-28 20:15:08 수정 2023-02-28 20:15:08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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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서정덕 앵커

▲출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팬데믹 이후 보건안보 차원에서 중요성이 대두된 제약바이오 산업이 이제는 국가 미래 먹거리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목표로 바이오헬스 분야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은 매우 낮고, 글로벌 빅파마들의 장벽이 높은 만큼, 이런 시장을 뚫기 위해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텐데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 모시고, K-제약바이오 해외진출과 신약개발 지원 방안 등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처장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식약처는 흔히 규제 기관으로 인식되는데요. 처장님께서는 ‘진흥 정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규제 혁신을 강조하시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이해되는데요. 앞으로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식의약 산업,  국민 건강 확보에 필수…보건안보와 직결

= 규제혁신으로 식의약산업을 단단하게

=현장 목소리 최우선…소통하는 규제혁신 추진

 “의약품 규제 풀어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앵커]

규제 외에도 자본 열세 등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쟁하는 데는 다른 어려움 들도 존재하는데요. 우리나라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보유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고, 식약처의 지원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요? 

 

[오유경 식약처장]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 완주…민·관 힘 모아야

 =신약개발 여정, 기업과 동행…맞춤지원 추진

 =브릿지프로젝트, 혁신기술→제품화까지 가교역할 

 =기획단계부터 규제서비스 제공…시장진입 지원

 =규제과학인력 양성 등 제품화 지원 인프라 구축

  

[앵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근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는데요. 디지털치료기기란 어떤 개념인지, 또 상용화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오유경 식약처장]

=디지털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의학적 장애·질병 치료

=불면증, 앱으로 치료…‘디지털 치료기기’ 국내 첫 허가

=지속성 유지해야 효과…게임·만화적 요소로 사용 동기부여

 =디지털치료기기, 적절 시장가치 인정받도록 지원할 것

 

[앵커]

최근 식약처가 UAE에서 열린 ‘아랍헬스2023’에 참석해 국산 제품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는데요. K-의료기기 산업 전망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하고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유경 식약처장]

=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시장 빠르게 성장…2028년 660억달러 전망

= 국내 의료기기시장, 2019년 이후 연평균 8.2% 성장

= ‘K-의료기기 MEGA 프로젝트’ 추진…수출경쟁력↑

 

[앵커]

마지막으로 식약처를 어떤 조직으로 만들고 싶은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유경 식약처장]

=챗 GPT에 식약처 물어보니, “아시아 리딩 규제기관”

=규제기관 역량이 곧 국가 안전관리·산업 수준

=아시아 넘어 글로벌 리더십 갖춘 규제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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