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뱅크·타불라 '맞손' … “글로벌 추천 플랫폼 협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를 운영하는 한류뱅크의 자회사 FNS은 타불라와 손잡고 글로벌 추천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
FNS은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 코리아와 글로벌 추천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타불라는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오픈 웹에 대한 추천 기능을 기반해 독자들이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개인화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미국 뉴욕 본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18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야후가 타불라 지분 24.99%를 인수해 대주주로 자리했다.
FNS는 글로벌 시장을 타킷으로 한 팬덤 플랫폼 팬투가 타불라의 콘텐츠 추천 플랫폼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불라의 개인화 콘텐츠 플랫폼 노하우는 팬투의 글로벌 유저 대상 적절한 콘텐츠 추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국가, 연령, 성별에 따른 개인화 콘텐츠 제공으로 유저 만족도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팬투는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국가와 언어 장벽 없이 유저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소셜 환경을 구현해 세계 150여 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재만 FNS 대표는 “다수의 해외 유저를 보유한 팬투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타불라와 손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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