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오비고, 모빌리티 시장 패러다임 변화 수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대신증권은 7일 오비고에 대해 “향후 모빌리티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진 않았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어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미들웨어.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차량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SDV, 스마트카)로 인해 높은 성장성 기대한다”며 “주요 고객군은 완성차 제조사(OEM)와 부품 벤더사(Tier 1)로 구분하며, 주요 완성차 업체 고객으로는 쌍용, 닛산, 르노, 렉서스, 도요타 등이 있고, 주요 부품 벤더사 고객은 LG전자 전장(제네시스), 현대모비스(현대/기아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매출액 163억원(전년대비+39%), 영업이익 16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9.9%)으로 추정되며, 분기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40억원 수준으로 이미 작년 4분기에 흑자 전환 완료했다”며 “비즈니스 모델 상 매출액이 계속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한송협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매년 증가하는 동사 소프트웨어 탑재율에 따른 로열티 매출 확대 기대된다”며 “‘22년 하반기에 체결됐던 현대차 그룹 계약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성장 모멘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향 로열티 매출액을 23년 37억원, 24년 77억원, 25년 121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해당 계약 건과 본업의 유기적인 성장을 가정하면 23년 실적 턴어라운드”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 그룹의 커넥티드카 협력사(Tier 1)인 현대모비스, LG전자 전장사업부와 계약 체결 완료했고, 현대차그룹의 경우 25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적용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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