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2,172억 원 달성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17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매출 1,8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상승한 3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필두로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헬스·피트니스 전문 플랫폼 개근질마트 등 자사 플랫폼의 신규 회원 증가가 이어졌다.
또한, 국내외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다이어트 플랫폼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신규 설립된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및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사내 벤처로 탄생한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앤풀필먼트’를 통한 스마트 콜드체인 전문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 등 물류 서비스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2022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나서며 판관비가 전년 대비 17% 가량 증가했음에도 큰 폭의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2023년에도 성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추진해 1분기 신규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는 등 견고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나무의 대표 플랫폼인 랭킹닭컴은 2월말 현재 260만 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하며 닭가슴살 및 건강간편식 스페셜티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당일·새벽 배송 서비스인 특급배송과 더불어 일반배송 역시 주문 마감 시간을 밤 12시로 연장해 전국 어디서든 ‘오늘 주문 내일 도착’이 가능하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항공 정비센터 공사장서 무너진 합판에 맞아 40대 중상
- 최태원 “메가 샌드박스 만들자”…미래산업포럼 발족
- ‘10주년’ 솔루엠, 전장 사업 강화…“매출 3조 목표”
- KF-21 기술유출 수사 ‘표류’…KAI, 인니 대신 UAE?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집중…“가성비 전략 한계”
- ‘K배터리’, 생존 전략 다시 짠다…ESS서 활로 모색
- 악성 미분양, 11년만 ‘최대’…건설사 줄도산 공포
- LG전자, 3년 만에 ‘전기車 충전기’ 사업 철수
- 타이완관광청, '2025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 개최
- 코넷, 고팍스 KRW 마켓 상장…독자 메인넷 기반 국내 시장 진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