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제약업계, 첨단 ‘공동물류센터’ 준공

[앵커]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힘을 모아 경기도 평택에 공동물류센터를 세웠습니다. 창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시 드림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오늘(9일) 문을 연 제약업계 최초 공동 물류센터입니다.
[브릿지]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이 공동 물류센터는 자동화 창고와 피킹시스템 등 총 3만6,600셀 규모의 첨단 자동화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를 갖췄습니다”
공동물류센터로 중소‧중견 제약사가 개별적으로 물류창고를 세우기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창고를 짓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기존보다 30% 가량 물류비용 절감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조용준 /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참여 제약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경영효율을 만들 수 있고요, 물류비 절감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공동물류센터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초기 출자사를 중심으로 추진됐는데, 현재 26개사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물류센터는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제품 보관과 선별, 포장, 배송 등의 출고 업무는 물론 반품, 회수까지 담당하는 ‘토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공동물류센터를 짓고 남은 잔여부지에는 추가로 제약 공동 물류센터와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도 구축해 ‘헬스케어 복합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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