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열풍에…브리타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10-23 15:28:26 수정 2025-10-23 15:28:26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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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레트로-X 컬렉션’ 친환경 소재로 선봬
푸마도 전체 제품 75%에 재활용 폴리에스터 적용

브리타의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 [사진=브리타]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러닝 열풍에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다고 23일 밝혔다.

러닝을 즐기는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달리기 실력이나 기록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러닝’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한 것이다.

러닝 중 마시는 물, 입는 옷, 신는 신발까지 친환경적 제품을 선택하는 러너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러닝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출시된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는 이중벽 단열 구조의 304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러닝 및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휴대성을 확보했다. 또한 실외 러닝 시에도 휴대 가능한 것은 물론, 플립형 스트로우를 이용해 달리면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크의 정수 필터는 염소나 미세입자를 걸러내 깨끗한 물 맛을 구현하며,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과불화화합물과 과불화옥탄산 저감 성능(NSF/ANSI 53 기준)을 공식 인증받았다. 

내장된 필터 1개로 최대 150L까지 정수가 가능해, 500mL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라크 텀블러는 수분 섭취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지향하는 러너들에게 최적의 음용 솔루션”이라며 “브리타는 앞으로도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우리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명 아래, 의류 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생 폴리에스터, 유기농 면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러닝 및 트레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2025 봄 시즌에는 전체 제품의 98% 이상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파타고니아는 이달 50년 역사의 플리스 대표 라인인 ‘레트로-X 컬렉션’을 친환경 소재로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 컬렉션은 해안 지역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프리브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넷플러스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해 해양 오염원과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또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 공정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방풍·보온 성능을 유지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러닝화 및 스포츠웨어 분야의 친환경 전환에 참여하고 있다. 푸마는 의류와 풋웨어 등 전체 제품의 약 75%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했다. 

나아가 올해 안으로 전체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의 90% 이상을 50% 이상의 재활용 또는 인증 소재로 제작하고, 풋웨어 제품의 90% 이상에 재활용 또는 인증 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푸마의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쿠션감과 반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기성 뛰어난 어퍼에 20% 이상의 재생 원단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구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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