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스 AI 동화책, 인공지능활용 양장 동화책 출간

인공지능기반 양장 동화책 출간 ‘오딧스 AI 동화책 프로젝트’가 양장동화 9편을 국내와 미국 아마존에 동시 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시작된 인공지능기반 양장 동화책 출간 ‘오딧스 AI 동화책 프로젝트’는 대나무의 비밀 등 사물의 비밀을 쓴 양승숙 작가와 8명의 작가가 함께 등록한 프로젝트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딧스 AI 동화책’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쓰고, 인공지능 드로잉 툴인 미드저니 등을 활용해 삽화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화책을 펴낸 9명의 작가들은 양승숙 작가를 제외하면 약사, 건축가, 패션업 종사자, 영어강사,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동화작가에 처음 도전했다.
MKYU에서 만든 ‘NFT Business Club(NBC)’에서 처음 만난 작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함께 글쓰기와 인공지능을 공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승숙 작가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잠재적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크리에이티브를 확장할 수 있는 도구로 인공지능을 바라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법을 조금만 익히면 글과 그림을 넘어 음악, 영상 등 잠재적 예술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고 전했다.
작가로 참여한 김동진 스페로스페라 대표는 “동화를 쓰면서 쉽다고만 생각했던 동화가 사실은 사상과 감정을 압축된 언어로 표현한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고 사업과 병행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림동화를 작업하는 내내 신이 났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딧스 AI 동화책’은 텀블벅에서 약 한 달 간의 펀딩이 끝나면 오는 4월 말 국내에 양장 동화책으로 출간되며,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영문판도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작품은 NFT로도 발행돼 오프라인과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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