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가동 중단
경제·산업
입력 2023-03-13 16:11:51
수정 2023-03-13 16:11:51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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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12일 발생한 화재로 대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날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전공장 8만7천여㎡가 전소됐고, 2공장 물류동 내에 있던 40만개의 타이어 제품이 모두 탔다.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1명도 발목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대전공장 북쪽 2공장 가운데 위치한 가류공정(타이어 반제품을 성형한 뒤 열을 가해 찌는 공정)에서 발생해 이후 2공장의 물류동과 원료공장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재로서는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속히 피해 상황을 수습하고, 화재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에 대전·금산, 해외에는 중국 3곳과 미국·헝가리·인도네시아 각 1곳 등 총 8개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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