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 “수도권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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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의 발표에는 “수도권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원주에서 밝힌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적 의지와 반도체 기업의 신규투자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고,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 산업이 강원도의 미래 신산업으로 성공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4일 당선인 시절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함께 가는 게 좋겠다”고 발언을 한 바 있다.
강원도 원주는 용인, 이천 등 경기남부권 도시들과 인접해 있으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규부지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반도체교육센터, 공유형 반도체대학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수, 전력 등 반도체 기반시설 공급에 유리한 점 등을 활용한다면 충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반도체 기업의 추가 투자를 원주로 유인하여, 궁극적으로는 경기남부권 반도체 벨트가 원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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