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 참가…"초연결 사회 구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런테크놀로지는 오는 28일부터 대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하이브리드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mart City Summit & Expo 2023·SCSE 2023)에 서울디지털재단이 선정한 스타트업 대표기업으로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에서는 스마트시티 기업 솔루션을 해외에 알리고 스마트 서울의 국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SCSE 2023에 서울관을 조성했고, 뷰런을 포함한 3개 기업을 엑스포 참가 대표기업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열리는 이번 SCSE 2023은 최대 규모의 G2G 및 G2B 네트워크 엑스포다. 스마트 시티뿐만 아니라 ITS, 빌딩 지속가능성,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같은 산업을 위한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6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0개 이상의 매치메이킹 세션과 60개 이상의 포럼이 개최된다.

2019년 설립한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체개발 인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인지 솔루션인 뷰투(VueTwo)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시티, ITS 등에 특화된 뷰투(VueTwo)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뷰런은 이번 SCSE 2023에서 혼잡도 분석 기반의 피플 카운팅 데모를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며, 해외 스마트폴 사업, 국내외 공항에서의 대기열 및 혼잡도, 주요 도심과 고속도로에서의 ITS 사례 또한 함께 소개한다.

또한, 뷰런은 3월말 한국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3)에도 참가한다.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장애물을 인지하고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뷰투(VueTwo)의 기능과 라이다와 카메라를 연동해 대기·혼잡 분석, 예상 대기 시간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첨단 보안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 [사진=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뷰런 대표는 “라이다 센서 하나만으로 자율주행을 성공한 우리의 기술력을 활용해 뷰투(VueTwo)의 독자적 운용 외에도 카메라, 스피커 등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의 보안, 관제 시스템의 한계성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SCSE 2023과 SECON 2023 참가를 통해 차량과 사람, 사람과 도시, 도시와 차량 등의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는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