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회복 기대감…‘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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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얼어붙었던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량 증가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1일 경기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8,356건으로 전월(4,785건) 대비 약 2배 늘었다. 이는 2021년 9월(9,934건)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대치다. 거래 신고일이 이달 말까지 남은 점을 고려하면 2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경기도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9월(2,603건) 최저치를 찍은 뒤 △10월(2,715건) 4% △11월(3,049건) 12% △12월(3,144건) 3% 등 조금씩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자 △1월 52% △2월 75% 등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 분양 단지 가운데 청약에서 미달이나 미계약이 발생한 단지들이 선착순 계약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난달 28일 모든 미계약 물량이 소진됐다. 3804가구 규모 대단지인 철산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0.97대1로 미달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을 거치고도 일반분양 1631가구 중 500여 가구가 남아 선착순 분양을 진행했는데, 2주 만에 계약을 마쳤다.
이에 따라 양주신도시에서 공급 중인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의 선착순 계약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인근 개발호재와 함께 각종 금융혜택이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에는 ▲GTX-C노선(2028년 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예정) ▲덕정역 환승센터(2026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2024년 예정) ▲양주역세권 개발사업(2023년 예정)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2024년 예정) ▲은남일반산업단지(2023년 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추진되고 있다.
중도금 대출 이자 걱정 없는 계약금(1차) 5%, 잔금 90%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눈길을 끈다. 기준금리 인상은 멈췄지만 여전히 연 3.5%의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단지는 분양가에서 1차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5%로 낮춰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후 계약금만 모두 납부하면 입주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재정적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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